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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원 간판도로 ‘시청로’, 정온화·지중화사업 마무리 작성일 21-07-05 02:51
글쓴이 이동동동동우 조회수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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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4가~남원대교 구간 정온화 안심도로 조성전북 남원시의 간판도로 '시청로' 전경./© 뉴스1(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지역 간판 도로인 ‘시청로’의 정온화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정온화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도로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 도입 및 녹지 공간 제공, 경관 개선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남원시는 시청로 구간이 지난 1980년대 설계된 이후 무질서한 노상주차, 경사진 인도 등에 따른 보행불편 문제가 대두되자 시비 60억원을 들여 시청 4가~남원대교 구간(L=736m, B=35m)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구체적 정비 사업으로는 중앙분리대 및 바닥 신호등 설치, 녹지 공간 조성, 경관 개선 등이다. 또, 지중화 사업을 병행해 어지럽게 널려있던 전선도 제거했다. 특히 시청로 사거리에 설치된 바닥 신호등은 안전한 통행로 확보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도로 정온화사업이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거리를 제공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판단, 향후 향단로 및 용성로 등 도심지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다른 주요 도심지 도로에도 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중앙부처와 국비 확보를 두고 협의 중에 있다”면서 “도로 정온화 및 지중화사업 추진을 통해 깨끗한 도심지를 구축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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