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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장품업계, 코로나19 장벽에 맞선다…'디지털 방판'이 대세 작성일 21-07-04 05:37
글쓴이 이동동동동우 조회수 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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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코로나19 확산 후 화장품 오프라인 숍에서 제품 테스트가 금지됐다. 테스트용 제품도 판매대에서 사라졌다. 지난해 오프라인 판매 채널이 축소 돼 화장품 산업 전체가 크게 위축됐다. 특히 방문판매 채널은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존폐 위기에 내몰렸다.방문판매는 일반 매장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밀접한 스킨십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쌓았다. 기존 장점을 유지하고 대면 소비 단점을 보완한 디지털 방문판매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엔터니티는 디지털 방문판매 툴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4월 론칭해 아직 브랜드와 제품 정보가 부족한 상태다. 고객 이해를 돕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나의 두번째 리즈'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품 정보를제공하고 있다.제품에 적용한 기술과 성분, 사용 팁, 사용자 리뷰 등을 다룬다. 소비자에게 간접 체험을 제공하고, 어려운 성분 등의 이해를 돕는다. 영상 콘텐츠를 통해 판매원 비즈니스에게 정보도 제공한다. 소비자와 비즈니스 파트너 모두를 위한 소통 공간이다.'라운지 엔터니티 이수'도 운영 중이다. 오프라인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방역 지침에 따라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한다.방문판매의 시초인 아모레퍼시픽도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친밀하고 과학적인 고객 관리 시스템을 만들었다. 디지털 기술과 방문판매 서비스를 융합하고, 전국 각지에 비즈니스 센터를 개설해 고객과 카운셀러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 유튜브 채널에서는 브랜드 스토리와 본사 소식, 연구원 인터뷰 등을 접할 수 있다. 개별 카운셀러와 지역 비즈니스 센터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제품 추천과 행사 상품, 이벤트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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